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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의 집으로 알려진 운현궁은 조선조 26대 임금인 고종의 잠저이며 흥선대원군의 사저이며, 한국근대사의 유적 중에서 대원군의 정치활동의 근거로서 유서 깊은 곳이다. 흥선군 이하응이 왕실집권을 실현시킨 산실이자 집권이후 대원군의 위치에서 왕도정치로의 개혁의지를 단행한 곳이기도 하다. 운현궁은 대원군이 하야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정치적 영향력을 내외에 행사한 곳으로서 고종이 즉위하기 전까지 살았던 잠저였기 때문에 역사적 상징성이 더욱 크다. 흥선군의 사저가 운현궁으로 불리게 된 것은 1863년 12월 9일 흥선군을 흥선대원군으로, 부인 민씨를 부대부인으로 착호를 주는 교지가 내려진 때부터였다.

 

 

 

 

운현궁의 대표적인 건물은 고종 원년(1864) 9월에 준공한 노안당과 노락당, 그리고 6년 후에 증축한 이로당이 있고, 지금은 한 개뿐이지만 그 당시 4개였던 대문이 있다. 노락당은 운현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큰 행사때 주로 이용되었다. 노안당은 대원군이 사랑채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용안내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4번지

관람시간

하절기(4월초~10월말) : 09:00~19:00

동절기(11월초~3월말) : 09:00~18:00

입장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장)

 

 

 

수직사

 

운현궁 정문 오른쪽에 있는 행각으로, 경비와 관리 업무를 맡은 이들이 거처했던 곳이다. 고종이 왕으로 즉위하면서부터 흥선대원군의 거처인 운현궁의 규모가 상당히 커졌고, 흥선대원군의 권력이 막강해지면서 경호가 필요해지자 궁에서 파견되고, 관리인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현재 수직사의 방 안에 화로·가구·호롱불 등의 생활용품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노안당

 

 

노락당

 

 

 

 

이로당

 

운현궁에는 주차장 시설이 없습니다. 인근 sk허브 건물이나, 현대 본사 건물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건물 주차장으로 문의를 해보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운현궁 가는길로 가장 쉬운방법은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100M 직진하시면 운현궁의 정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인사동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은 인사동 남쪽 무대에서 낙원상가 방향으로 나오셔서 덕성여자대학교 쪽으로 오시면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